[레벅]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반리 연재 /3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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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마리, 캣버그 / 로맨스,시리어스,감동 수수께끼의 '사고'가 일어난 후,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두 사람이 운명처럼 만나 행복했던 시간들은 과거에서밖에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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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의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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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벅]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레이디버그] 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34)

그럼에도 흘러간다

-109 (현재의 이야기. 세번째 다시 쓰여진 시간대) “..... 이곳의 나는 아드리앙과 소꿉친구는 아니더라. 우리가 이 시간대에 도착한 그 시점에 두 사람이 처음 만났어.” 시간을 건너온 마리네뜨는 이곳의 어린 자신과 아드리앙을 생각하며 말했다. 검은 고양이의 모습을 한 아드리앙 역시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더라고.] “그리고... 달라진 ...

반리

170 4 2021.03.02

[레벅]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레이디버그] 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33)

비록 내가 아닌 나이고 네가 아닌 너여도

-105 (사라진 두번째 시간대의 마리네뜨 이야기) 고양이의 모습을 한 아드리앙은 생각보다 아는 것이 많았다. 덕분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일은 없었다. 마법사의 대한 정보, 더 나아가 미라클스톤에 대한 정보들도 조사하면서 시간은 흘렀다. “너도 마법사를 본 적 있다고 했지? 하지만 절대 본체는 드러내지 않았었다고?” 마리네뜨가 침대 위에 걸터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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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리

88 2 2021.03.02

[레벅]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레이디버그] 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32)

그날의 너는, 그날의 우리는3

-99 (사라진 두번째 시간대의 마리네뜨 이야기) 그날의 우리는, 아니 나는. 어리석었다.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 왜 이상하다고 느끼지 못했을까. 이제 와 생각해보면 수상한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닌데. 하지만 이제 와 생각해서 어쩔 건데? 늦었잖아. 마리네뜨는 속으로 끊임없이 되뇌었다. 첫째. 처음 미라클스톤이 있는 바위 틈 동굴을 발견했을 땐 그 속이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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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리

76 2 2021.03.02

[레벅]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레이디버그] 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31)

그날의 너는, 그날의 우리는2

-92 (사라진 두번째 시간대의 마리네뜨 이야기) 백사장이 햇빛에 아름답게 반짝였다. 저 멀리 철썩이는 파도가 시원해 보인다. 고요했던 바닷가에 조금씩 누군가의 말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서로를 향해 재잘재잘 떠들고 있는 작은 남자아이 한 명과 여자아이 한 명이었다. “아드리앙! 그거 아니라니까!” “아냐, 할 수 있을거 같아 잠깐만!” 어린 아드리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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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리

74 2 2021.03.02

[레벅]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레이디버그] 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30)

그날의 너는, 그날의 우리는

-88 (사라진 두번째 시간대의 마리네뜨.ver) 그것은 지금의 시간과는 조금, 아니 어쩌면 많이 다른 이야기였다. 우리 둘이 만나 행복했다는 이야기는 같았다. 그 행복이 비극이 되었다는 것도 이렇게 말로만 하면 같았다. 하지만 전혀 다른 이야기였다. 아드리앙과 나는 소꿉친구였다. 여름방학이 오면 우리 둘은 아드리앙 집의 별장이 있는 바다로 놀러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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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리

93 3 2021.03.02

[레벅]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레이디버그] 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29)

다가오는 겨울에 감춰졌던 이야기는 드러나고

-87 레이디버그가 쓰러졌다. ……… 레이디버그가 쓰러졌다. ……… 마리네뜨가... 쓰러졌다. 블랙캣은 그저 멍하니 서서 그 말만 반복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자신이 왜 그러는지도 모른채로. 어딘가 망가져버린 것처럼. 자신을 구해주고 싶다고 했다. 그녀는 정말로 간절해 보였다. 하지만 그렇다면 왜... 그 순간 공격을 피하지 않았을까. 왜 아무런 방어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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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리

116 4 2021.03.02

[레벅]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레이디버그] 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28)

누군가 진실을 알고 누군가 거짓을 알았을 때

-85 “도대체 왜 마리네뜨가 상처 받게 만들었냐고!!!” 뭐라고…? 눈앞의 이 소년은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왜 나의 본명과 같은 이름을 말하며 슬퍼하고 있는 걸까. 분명 호크모스는 블랙캣을 플랙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블랙캣이 그를 아빠라고 불렀을 때 당황한 눈치였어. 그렇다면 블랙캣은 플랙이란 사람이 아니야. 그리고.. 내 이름을 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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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리

101 2 2021.03.02

[레벅]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레이디버그] 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27)

진실

-84 “물론 너희는 안중에도 없었겠지. 남의 인생이 어떻게 되든간에 말이야.” “웃기는군. 네가 갑자기 무슨 말을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애초에 내가 제안했을 때 거절하지 않았던 것도 네놈이고 먼저 배신했던 것도 너다. 설마 잊었다고 하진 않겠지?” 블랙캣의 말에 호크모스가 반박하며 나섰다. 여전히 블랙캣을 플랙이라 생각하는 호크모스였지만, 블랙캣은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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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리

94 3 2021.03.02

[레벅]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레이디버그] 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26)

오해

-79 분노의 찬 걸음으로 무작정 걷고 또 걸었다. 하지만 아무리 숨을 몰아쉬어도 떨리는 손은 진정이 되지 않는다.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알지만 전부 막막해져버린 느낌이다. 이 모습으로 도움을 청할 수 있던 사람들에게는 전부 배신당했는데 이제 혼자서 뭘 어떻게 알아내지? 블랙캣, 아드리앙은 걸음을 멈추고 두 손으로 고개 숙인 얼굴을 가렸다. 전부 때려치고...

레이디버그 블랙캣 캣버그 아드마리 팬픽

반리

107 5 2021.03.02

[레벅]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레이디버그] 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25)

거짓말

-78 "아 깜짝이야." 플랙의 눈앞엔 비에 잔뜩 젖어서는 어두운 표정인 블랙캣이 서 있었다. "뭐야? 왜그래 너..?" "........" 블랙캣은 아무 말 없이 땅바닥만 바라보았다. 그러다 머리카락을 타고 빗방울이 사정없이 바닥으로 흘러내리는 채로 천천히 플랙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야." "......?" 그는 어딘가 잔뜩 가라앉은 목소리로...

아드리앙 플랙 블랙캣 레이디버그 팬픽 소설

반리

308 5 20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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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버그] 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24)

맞잡은 손 끝의...

-76 “어…..” 마리네뜨는 골목으로 들어서다 마주친 블랙캣을 보고 더는 말을 잇지 못하고 멈춰섰다. “...안녕. 또 보네. 그럼..” 블랙캣은 힘없이 미소지으며 마리네뜨를 슬쩍 바라보다 몸을 돌려 떠나려고 했다. “자.. 잠깐만요!” “....?” 떠나려던 발을 멈추고 가만히 돌아서 자신을 바라보는 그를 보며, 마리네뜨는 다시 말문이 막힌 듯 입만 우...

캣마리 블랙캣 마리네뜨 레이디버그 아드리앙 팬픽 소설

반리

241 5 2019.06.23

[레벅]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레이디버그] 무당벌레 소녀와 고양이 소년이 만난 날 (23)

맞잡은 손 끝의 적3

23. 맞잡은 손 끝의 적3 -72 “공격하기 편하라고 그렇게 모여 있는 건가?” 호크모스는 비웃음을 날리며 두 사람을 향해 나비떼를 날렸다. 나비들은 그때와 같이 매섭게 돌진하거나 스스로 방패가 되어 공격을 튕기는 등, 다양한 능력을 보여줬다. “이거... 전에 나한테 당하고도 무섭지 않나 봐..?!” 자신을 향해 돌진하는 나비떼를 피해 옆으로 구른 블랙...

레이디버그 블랙캣 캣버그 팬픽 소설

반리

221 4 2019.05.11

반리

원하는 이야기가 없으면 직접 만들면 돼! 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이야기를 읽는 것도 만드는 것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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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내가 아닌 나이고 네가 아닌 너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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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너는, 그날의 우리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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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너는, 그날의 우리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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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너는, 그날의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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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겨울에 감춰졌던 이야기는 드러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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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진실을 알고 누군가 거짓을 알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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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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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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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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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잡은 손 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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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잡은 손 끝의 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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