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나탈리, 전에 말했던 거 있지, 상황보고할 때가 지났는데 뭐 하고 있는 건가?""네, 죄송합니다. 그가 전화를 좀처럼 받지 않아서 직접 확인하고 왔습니다.""그래서?""실험에도 문제가 없고 이론상으로도 완벽합니다. 한 가지만 빼고요...""그래 그건 내가 직접 전해주도록 하지..."가브리엘은 그렇게 말하며 비밀 금고가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무...
2. 소녀와 소년의 사이 -3"암호?""그래 맞아, 암호... 아빠는 지금 거기에 몰두하셔서 다른 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으셔."학교에 다녀온 뒤 몸만 계단에 걸쳐 2층 방에 가방을 던져놓으며 돌아보는 마리네뜨를 향해 아드리앙은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그런 아드리앙의 한숨을 풀어주기라도 하는 듯 갓 구워진 맛있는 냄새가 코 끝을 찔러왔다. 계단과 이어진 방 ...
1. 어느 겨울날의 -0콰앙- 붉은 옷의 소녀는 공격을 피해 뒤로 뛰어올라 또 다른 나무 위로 올라섰고, 그 앞에 있던 나무는 처참히 무너져 버렸다. 그리고 소녀는 뒤이은 공격에 요요를 꺼내 들며 더 높이 뛰어올랐고, 소녀가 있던 자리를 무참히 공격하는 소년을 향해 던졌다. 소년이 저항 없이 줄에 묶이자 소녀는 자신을 노려보는 소년을 향해 무엇인가 말하려고...
새로운 팬픽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영웅의 기억', '영웅들의 휴가', '내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서 너와'는 좀 더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대신 다른 팬픽을 간단히 구상해왔습니다. (* 특히 제목이 제일 긴 저 팬픽은 처음엔 3부작이었지만 구상하는 동안 5부도 넘을 것 같아 졌습니다...!) 어릴적 기억은 흐릿하고 그 때문에 환상적이기도 할 때가 있...
------3. 아드마리 여행 첫째 날: 단 한 번만이라도 너의 마음을 안다면 좋을 텐데-15"뭐....라고...?"아드리앙의 눈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제야 마리네뜨는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자각하였다."어?"".....?""아... 아니..! 미안, 말이 헛나왔어!!! 나랑 이런 경치를 보는 게 설레지 않냐... 아니 설레 보이는 게 즐거워 보인...
새해가 밝고 반 친구들과 다시 모인 마리네뜨, 새해가 밝고 처음 만난 아드리앙은 늘 보던 얼굴인데도 마리네뜨의 눈에는 새롭게 빛나 보이는 듯했다. 넋을 놓고 아드리앙을 쳐다보던 마리네뜨는 아드리앙이 누군가에 시선에 눈을 돌리는 듯하자 재빨리 시선을 땅으로 옮기며 부끄러워했다.그것을 가만히 보고 있던 알리야가 갑자기 마리네뜨를 뒷 배경이 좋은 곳으로 밀어 넣...
(!) 시나몬님의 리퀘입니다. - 그리고 마리네뜨는 들고 있는 붉은 상자를 조심스레 열어 보았다. 오래된 먼지가 여는 순간 조금 날리긴 했지만 그 안에는 먼지 따위 문제없다는 듯한 어딘가 익숙한 검은색의 작은 상자가 들어 있었다.마리네뜨는 검은 상자를 집어 들어 먼지를 털더니 끼익 소리를 내며 열었고, 말을 잇지 못했다. 그것을 보고 있던 아드리앙 역시 그...
---------2. 아드마리 여행 첫째 날: 그는 나에게 설레지 않는 걸까-9"2시간 정도 걸릴 거야. 피곤하면 자 둬도 돼, 내가 깨워줄게."비행기에 올라탄 아드리앙이 창문가에 앉은 마리네뜨의 옆자리에 앉으며 말했다."아.. 아냐..! 나 별로 안 졸려서.."마리네뜨는 아드리앙의 말에 당황하며 대답하였다. 솔직히 졸리려야 졸릴 수가 없었다, 그녀가 좋아...
---------1. 사실 안되지만 된다고 말하래-1"아드리앙, 아버님으로부터 전언입니다.""네, 나탈리.""아버님께서 이번에 중요한 출장이 잡혀서 같이 여행에 가지 못하게 됐습니다."나탈리는 여전히 덤덤하게 말했고 그 말을 듣는 아드리앙의 표정은 그게 무슨 소리냐는 듯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네....? 하.. 하지만....""아드리앙이 여행을 갈 수 ...
".... 역시 정보가 부족하지?""의견도 모자라고. 미라클스톤의 소유자로서 미라클스톤의 정보가 없다니..."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이 사람이 드문 골목길에 숨어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좀 더 의견을 내줄 상대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레이디버그가 한 손으로 머리를 붙잡으며 말했다."하지만 어떻게 구하지? 아무나 붙잡고 할 수도 없고 지인이라도 미라클스톤에 대해선...
(!) 시나몬님의 리퀘입니다. - *티키는 잠자리에 든 마리네뜨의 곁에 누워 있다 살며시 눈을 뜨며 어두운 창 밖으로 새어 들어온 달빛으로 시선을 옮겼다. 그리고 천천히 눈을 감으니 어두워진 시야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한 아이가 비춰졌다. 붉은 단발머리의, 마리네뜨보다 나이가 어려 보이는 여자 아이 었다. 그 아이의 눈동자는 녹빛으로 빛나 보였다. 그리...
(!) 시나몬님의 리퀘입니다. - "..... 네가 정말 마리네뜨야...?"어렵게 아드리앙이 먼저 입을 떼었다. 마리네뜨는 그 말에 플랙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아드리앙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다가 힐끗 쳐다보는가 싶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몰랐는데... 하하, 우리 웃기다.. 바로 옆에 있었는데..."마리네뜨는 여전히 아무 말 없이 ...
원하는 이야기가 없으면 직접 만들면 돼! 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이야기를 읽는 것도 만드는 것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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